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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3. (월)

경제/기업

7월 1~20일 수출 283억달러…전년 대비 13.6% 감소

한국 수출이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의 잠정 수출입 실적 분석 결과, 수출은 283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44.6억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 16.5일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7.1억 달러로 16.2% 감소했다.

 

주요품목별 수출실적은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0.2%),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은 감소했다.

 

수출국가별로는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중국(△19.3%), 미국(△5.1%), EU(△12.3%), 일본(△6.6%), 중동(△30.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287억달러로 10.3%(33억달러)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중국(1.0%), 미국(3.7%), 호주(19.4%)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 중동(△32.3%), EU(△6.5%), 일본(△14.5%), 베트남(△6.1%)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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