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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8. (수)

경제/기업

오비맥주, 물 부족 국가 여성 위해 7천500만원 기부

오비맥주(대표·고동우)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 수익금 7만4천434달러(7천500만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 상반기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 오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한정판 챌리스와 기프트팩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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