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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3. (월)

경제/기업

금융위,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대출심사 등 지정대리인서비스 2건 추가

금융위원회는 휴대폰 소액결제 데이터 분석·대출심사와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대출심사 관련 총 2건의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제도는 핀테크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카드발급 심사, 보험계약 변경 등 핵심업무를 위탁받아 최대 2년간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범운영해 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2건의 지정대리인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 평가 및 대출심사시 활용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및 영세 소상공인 등에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금리부담 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날은 OK저축은행과 휴대폰 소액결제 데이터 분석 및 대출심사업무 서비스에, 펀다는 중소기업은행과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 및 대출심사 서비스에 나선다.

 

한편 이번 지정대리인 서비스 22건 중 스몰티켓(한화손해보험), 집펀드(SBI저축은행) 빅밸류(하나은행)등 3건은 업무위탁 계약이 체결됐다. 앞으로 10월말까지 7건, 올해말까지 4건의 업무위탁 계약이 추가 체결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지정된 6건은 현재 업무위탁 계약 체결을 협의 중이라며 "현장 간담회 및 컨설팅을 지속해 핀테크기업와 금융회사간 협업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12월 중 제4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제5차 지정대리인은 내년 1월2일부터 3월2일동안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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