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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보해양조, '송가인의 잎새레터' 지역민 소통이벤트 인기

보해양조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가 남녀노소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5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잎새주를 좋아하셨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개한 사연부터 송가인 덕분에 진도가 유명해져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진도에 사는 어린이, SNS시대 손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잎새레터 이벤트가 신선했다고 말한 13년 잎새주 애용자의 얘기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잎새주 모델 송가인은 잎새레터에 접수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직접 답장을 쓸 예정이다.

 

특히 보해양조는 추첨을 통해 전남지역 곳곳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송가인 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보해양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는 연말까지 계속되며 참여 방법은 광주·전남 500여개 업소에 있는 잎새레터에 잎새주와 보해양조, 송가인과 우리동네 자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손편지를 써서 업소 우편함이나 일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현재 잎새레터 설치 장소가 광주·전남에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 등 전국에서 잎새레터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해양조는 서울 등 수도권 업소에도 잎새레터를 준비할 방침이다.

 

박찬승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창립 70주년 행사를 거창하게 하기보다 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는 사연을 꾸준하게 발굴해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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