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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실무교육' 개설…입점에서 회계방법까지 교육

서울상의-서울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참여기업 이달 22일까지 100여개 모집

서울시와 서울상의가 손잡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돕는다.

 

서울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은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 상의 홈페이지나 전화(02-6050-34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채널 인프라 구축과 함께 판매 노하우 컨설팅, 온라인 판로개척 실무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실무교육 과정에서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실무교육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6월 중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및 컨텐츠 기획 △한국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전략 및 입점 노하우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 판매 전략 △동북아(東南亞) 샵피 입점 전략 △전자상거래 수출입 세무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중국 타오바오 등 주요 마켓의 입점 및 1:1 판매 컨설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상품관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방침이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해 9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의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복지몰이다.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여행·휴양소, 취미·자기계발, 경조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별 복지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유통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은 10%에 불과하다”며 “주요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뿐 아니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상품관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점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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