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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임진 신임 SGI 원장 "인구구조·디지털경제·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방안 제시할 터"

대한상의, 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제2대 원장 위촉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지난 10일 대한상의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의 제2대 원장으로 임진 전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GI는 기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심층 연구해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앞서 SGI 제1대 원장이었던 서영경 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후임자에 임진 신임 원장이 위촉됐다.

 

임진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어스틴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는 조사국, 경제연구원 등을 거치며 15년간 거시경제 전문 경력을 쌓았다.

 

이어 지난 2012년부터는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거시경제연구실장, 금융시스템리스크센터장,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임진 원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경제 진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대한상의 SGI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I는 올해 주요 연구과제로 △코로나19 대응 거시정책 △중장기 국가채무 관리 및 조세‧재정 정책 △가계부채 리스크 완화 △디지털시대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꼽았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위기극복 방안을 연구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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