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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5. (일)

경제/기업

과기정통부, CJ ENM⋅딜라이브 프로그램 사용료 분쟁 중재절차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까지 CJ ENM과 딜라이브간 2020년도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지난 7월13일 양사와 합의한 대로 분쟁 중재절차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13일 과기정통부 중재 아래 ▷CJ ENM과 딜라이브는 2020년도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수준에 대해 2020년 8월31일까지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한다 ▷2020년 8월31일까지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양사는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른다 ▷양사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중재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분쟁중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양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검토,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에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중재안 확정 전이라도 양사가 합의한 안이 있으면 합의안을 우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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