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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마스터상 영예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한영(대표·박용근)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마스터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끄는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마스터상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받았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으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회장의 리더십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1위인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두 번 받은 최초의 사례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회장은 내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어온 기업가들에게 수여하는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부문에는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과 현지호·현석호 부회장이 상을 받았다.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부문은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 스페셜 여성 기업가상(Women Entrepreneur Special)은 이해연 (주)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라며 “EY는 기업의 동반자로서, 가장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가상은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약 6개월에 걸쳐 기업가정신·가치창출·전략적 방향·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혁신성·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등 6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자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일명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세계 50개 국가·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국내서는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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