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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법무법인 세종, 김정훈 전 서울경찰청장 고문 영입

법무법인(유) 세종은 검경 수사권 조정 본격화를 앞두고 형사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김정훈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고문은 경찰대학(2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경기 평택경찰서장, 경기 용인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을 끝으로 약 32년간의 경찰 경력을 마무리했다.

 

세종 측은 “김 고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향후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달라지는 법률 수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호인의 조력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경찰 수사에 전문성 있고 실력 있는 경찰 출신 변호사를 계속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세종은 올해 수원남부경찰서 간부 출신의 김주형 변호사(경찰대 20기, 변호사시험 8회)를 영입해 기존 경찰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경찰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한편 세종은 지난해 김진태 전 검찰총장(연수원 14기)에 이어 올해에는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한 이노공 전 성남지청장(연수원 26기)와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검사를 역임한 박기태 변호사(연수원 38기), 뉴욕주 검찰청 금융범죄부 검사 출신인 장우진 외국변호사(미국)를 영입하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형사 사건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디지털 포렌식 분야 강화를 위해 올해 초 대검찰청 과학수사 포렌직 분석관 출신인 성기범 전문위원을 영입하고 관련 시설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며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자문에서부터 조사 및 수사 대응까지 형사 분야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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