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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CJ대한통운, UN 국제 웨비나서 친환경물류 우수사례로 소개

유엔(UN)이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사업을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로 꼽았다. 전기·수소 화물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유니폼 개발은 CJ대한통운이 올해 도입한 대표적인 친환경 물류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1t 전기화물차를 투입했다.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총 4대의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EV충전소도 함께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충북 옥천 허브 터미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택배 간선 차량과 수송 차량을 수소화물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R&D를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UN SDGs 협회와 국제기후채권기구(CBI)가 공동으로 후원 및 주제발표했으며, 내년 1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앞두고 다수의 ESG 관련 전문가들이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내년에 계획 중인 UN 경제사회국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표의 주요 자료가 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UN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첨단 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과 친환경 물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높은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제 친환경 기준인 ‘GRP’에서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우수등급(AA)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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