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법무법인 율촌-ERM 코리아, ESG 업무협약

3일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법적 쟁점' 주제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율촌은 2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글로벌 컨설팅기업 ERM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 이민호 율촌 ESG연구소장, 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율촌과 ERM은 ESG 업무의 개발과 수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협력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3일 오후 3시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 및 법적 쟁점’을 주제로 웨비나가 열린다.

 

ESG 관련 기업협의체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에는 벌써 1천700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쏠린다.

 

율촌은 고객사가 ESG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위주로 세션을 구성했다. 1세션에서는 ESG 글로벌 최신 동향(Mike Wallace ERM 미국 파트너), 글로벌 기업의 실제 대응 사례(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ESG 관련 국내외 법적 쟁점과 소송 사례(윤용희 율촌 ESG연구소 변호사)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2세션에서는 이민호 율촌 ESG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ESG에 대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전략’에 대해 종합 토론을 펼친다. 토론자로는 서현정 대표와 윤용희 변호사를 비롯해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이은경 UNGC 실장,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앞서 율촌은 지난해 12월 환경·지배구조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ESG 연구소를 설립했다.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출신인 이민호 고문이 초대 연구소장을 맡고 환경안전·기후변화 전문가인 윤용희 변호사 등이 활약한다. 율촌은 연구소를 통해 ESG 규제 리스크와 경영전략, 공시·보고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ERM 코리아는 환경, 안전, 보건,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 1999년 한국에 진출해 입지를 넓혀 왔다.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는 “기업들은 ESG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했다”며 “ESG 평가 대응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대응을 넘어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ESG가 통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선제적·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기업들은 사내 ESG 문화가 정착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 율촌은 ESG 관련 종합적·입체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ESG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ERM과 제휴까지 맺어 국내외 고객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