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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삼정KPMG-한국지멘스, OT·ICS 보안 업무협약

삼정KPMG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T·ICS 보안 기술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정KPMG는 지난 3일 서울 충정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OT·ICS 보안 사업의 전략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산업 자동화, 스마트 빌딩, 에너지 산업 등 디지털 전환 핵심 산업에 대한 사이버 위협 대응 분야에서 협업하며, OT·ICS 보안 기술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하는 통합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보안 분석, 설계, 실행 및 모니터링 등 정보 보호와 융합 보안 관리체계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 지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제조 중심 기업에게 필요한 필수 보안 요건 실행을 지원하고, 중장기 산업보안 전략을 자문하고 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랜섬웨어 피해 등 사이버 리스크 대응이 중요해진 시점에 필요한 서비스다.

 

독일에 본사를 둔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는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글로벌 사업 기반 및 신뢰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한 제조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부터 물류,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성이 검증된 최적의 OT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는 가운데, 사이버보안은 Social 부문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중요성이 점차 증대될 것”이라며 “삼정KPMG의 우수한 산업보안 컨설팅 역량과 한국지멘스의 오래된 산업분야 기술 및 경험이 결합된다면 국내 기업들의 산업보안 수준 향상 뿐 아니라 ESG 경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는 “지멘스는 디지털화 선두 주자로서 석유·화학·전력·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어시스템과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고 스마트공장, 생산설비 등을 위한 보안 기술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지멘스가 보유한 공정 산업 분야의 IT·OT 융합 관련 지식 및 경험과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능력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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