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웅지세무대 발전기금 기부 잇따라…"교수진도 앞장"

파주 시내 본교를 둔 유일한 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웅지세무대학교는 15일 파주 시민들을 주축으로 ‘100인 장학위원회’ 장학금과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웅지세무대는 지난해 12월 파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100인 장학회를 출범했다. 최대 1백명이 개인당 1구좌(100만원) 이상을 10년간 약정해 학교 발전을 돕는 제도다.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은 장학기금과 대학발전기금, 지정기금 등으로 운영된다. 기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거나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기부자가 직접 용도를 지정할 수도 있다.

 

성기율 파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100인 장학회 장학금과 힘내라! 웅지 발전기금을 동시에 기부했다. 

 

성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장학 교육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같은 기부 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선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도 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편, 학교 측은 “교수진 역시 기부 릴레이를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발전기금 모금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