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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 지분 1.61% 투자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에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의 지분 1.61%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비피도 주식 6만6천7주, 취득 금액은 약 17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 제약,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비피도와 함께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 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의 발굴에 나선다.

 

나아가 인체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유전정보와 질병과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도 추진한다.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비피도의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독점 소재 및 차별화된 기능성 음료 개발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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