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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광주·전남 2월 수출 '봄바람'…3개월 연속 증가세

작년 동월 대비 28.6% 늘어난 41억7천800만달러

광주지역 수출이 수송 장비와 반도체가, 전남지역은 화공품과 석유제품이 견인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한 41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8.1%, 올해 1월 10.4%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29억4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3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1% 증가한 12억6천700만달러, 수입은 31.3% 증가한 5억7천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천500만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43.5%)·반도체(36.2%)·가전제품(51.2%)·기계류(1.4%)·타이어(1.9%)가 증가했고 수입은 반도체(22.9%)·가전제품(24.3%)·기계류(67.3%)·고무(72.5%)·화공품(11.6%) 등이 증가했다.

 

나라별 수출은 미국(36.1%)·동남아(44.0%)·중국(1.0%)·중동(25.6%)이 증가한 반면 EU(-2.0%)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1.4%)·중국(140.9%)·일본(15.5%)이 증가했고 EU(-13.5%)·미국(-19.0%)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0% 증가한 29억1천100만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23억6천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4천8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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