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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8. (수)

경제/기업

롯데칠성, 배송차량 활용해 실종아동 찾기 '그린리본 캠페인'

전국 곳곳을 누비는 롯데칠성음료 배송트럭 400여대에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 안내판이 부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8일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그린리본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작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국 지점 60곳의 3.5톤 음료 배송영업차량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차량 후미에 실종아동 소개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아동을 찾는 데 힘을 보탠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신의 운행차량에도 안내판을 적용해 달라"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여 차량을 기존 200여대에서 400여대 전 차량으로 확대했다.

 

그간 영업현장에서는 차량을 운행하는 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 안내판에는 실종 아동의 이름, 사진, 나이 등 상세 정보와 제보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그린리본 디자인은 실종 아동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희망의 상징을 표현했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안내판은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내판의 크기와 글씨를 더욱 키워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영업차량이 큰 길부터 작은 골목까지 곳곳을 다니는 점에 착안해 영업지점과 실종아동 지역을 인접하게 선정했으니 마주치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의 영업망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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