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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 내달 1일 창립 50주년 기념 온라인 세미나

‘ESG와 기업 경영·공시 변화’ 대주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내달 1일 오후 3시 창립 50주년 기념 온라인 세미나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ESG 도입에 따른 변화를 기업 경영과 공시 측면에서 각각 살펴보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ESG와 기업경영 변화’ 세션에서는 박경서 고려대 교수가 ‘ESG 경영,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토론에 나석권 SK 사회적가치연구원장, 신왕건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가 참여한다.

 

이어 ‘ESG와 기업공시 변화’ 세션에서는 배수일 성균관대 교수가 ‘ESG 공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박재훈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윤훈수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와 경제 분야를 통틀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ESG’”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가 기업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모든 형태의 조직이 지속가능하기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할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렇게 중요한 요소들을 우리는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대해 온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이해관계자들의 범위가 분명하고 운영 목적이 명확한 기업 입장에서는 다수가 동의하는 가치 평가 기준을 도출해 적용함으로써 운영 리스크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지엽적으로 다룬 주제를 좀더 폭넓게 바라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삼일회계법인은 2008년부터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측정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문 서비스팀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기업의 ESG 전략 수립부터 시행까지 통합 지원하는 ESG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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