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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제주맥주, 내달 13일 코스닥 상장…공모가 2천600~2천900원

제주맥주가 다음달 13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주당 2천600원~2천900원으로 제시됐다.

 

제주맥주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주맥주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6만2천주다. 1주당 모집가액은 2천600원~2천900원으로 217억~24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3일과 4일 청약하고 1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맥주업계 첫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제주맥주는 지난 2015년 설립해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모 자금은 R&D·생산설비·인력 투자, 양조장 투어 브랜딩, 해외시장 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주세법 개정 이후 가파른 성장을 토대로 맥주 제조사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도약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을 통해 한국 맥주 시장 게임 체인저로서 업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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