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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7. (화)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 기념식…"100년 가는 기업 만들자"

삼일회계법인이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온라인 창립기념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971년 창립한 삼일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가운데 단일 브랜드, 단일 조직으로 업계 선두를 지켜 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윤훈수 대표는 “파트너 중심의 굿 거버넌스·인재 중심·품질 제일의 좋은 전통을 바탕으로 100년 가는 기업을 만들자”며 다양성과 포용, 자율과 창의가 바탕이 된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삼일은 회계업계 인재사관학교로 명망이 높다”며 “앞으로는 보다 확실한 보상,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임직원들이 행복한 삼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은 감사·세무·재무·컨설팅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과제 해결에 동참할 것”이라며 “감사든 실사든 ‘삼일에 맡기면 확실하다’는 사회적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3년 용퇴하며 삼일의 굿 거버넌스에 앞장선 창업자 서태식 명예회장은 “최고를 지향하는 삼일만의 DNA를 잘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50년 사사(社史) 발표, 장기근무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를 주제로 창립50주년 기념세미나가 개최됐다.

 

삼일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STARS' 무료 배포, 재생에너지 사용(RE100)과 탄소 배출 절감 캠페인 (삼일 탄소 제로)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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