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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7. (화)

경제/기업

NH농협은행, 홍콩지점 최종인가 획득

NH농협은행이 홍콩지점 최종인가를 받았다. 점포임차, 전산개발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연내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으로부터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홍콩은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다.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홍콩 진출을 통해 기업금융서비스를 강화하며,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외화조달창구 다변화 등 글로벌사업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홍콩은 대중국 수출 우회 기지로 기업금융 수요가 많고 아시아 각국의 투자금융(CIB) 정보가 집중되는 만큼, 농협은행의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내실 있게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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