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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6. (월)

경제/기업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출시

삼성전자는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를 1일 출시했다. DVM S2는 대형 건물용 단일 실외기로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25~50℃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DVM S’를 첫 출시한 이후 용량과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DMV S2’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해 9년 만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 가능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9%까지 끌어올렸다.

 

실외기 프레임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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