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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보험사도 마이데이터 진출…교보·신한생명, KB손보 예비허가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도  

 

보험회사들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 신청한 업체 31곳 중 8곳에 대한 허가심사를 실시했다.

 

예비 허가를 신청한 7곳 중 (주)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곳이 예비허가를 받았다.

 

나머지 1곳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 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본허가를 신청한 (주)아이지넷은 지난 예비허가 심사과정에서 지적됐던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돼 이날 본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별도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및 투자 자문,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겸영할 수 있어 '금융비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위는 다른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매달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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