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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광주·전남 7월 수출 42.4%↑…무역수지 14억달러 흑자

작년 7월 대비 수출금액 광주 6.2%, 전남 61.8% 증가

반도체, 가전제품, 화공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광주·전남지역 7월 무역수지가 14억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3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한 53억8천700만달러, 수입은 67.9% 증가한 39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와 가전제품, 전남지역 수출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3.2% 증가했고, 수입은 39.8%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87억7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14억100만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억7천500만달러로 7억2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수송장비(-16.4%)을 제외한 반도체(30.4%), 가전제품(43.2%), 기계류(13.1%), 타이어(29.1%) 등 대다수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 역시 기계류(-26.2%) 외에 반도체(6.1%), 가전제품(9.8%), 고무(119.1%), 화공품(18.2%)이 증가했다.

 

수출은 동남아(45.9%).중동(115.8%)이 증가한 반면 미국(14.8%).중국(11.1%).EU(7.4%)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7%).중국(68.1%).EU(12.1%).미국(31.3%).일본(52.0%)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8% 증가한 39억8천600만달러, 수입은 83.5% 증가한 33억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7천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53.7%), 석유제품(71.9%), 철강제품(161.8%), 기계류(141.9%)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는 7.6%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2.8%), 석탄(55.8%), 석유제품(175.9%), 철광(97.6%), 화공품(120.4%)이 모두 증가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6.5%), 동남아(151.8%), 일본(59.4%), EU(92.4%), 중남미(157.8%)가 모두 증가했으며 수입은 중동(25.3%), 호주(89.9%), 미국(205.1%), 동남아(156.7%), 중국(40.7%)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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