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한국투자저축은행과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더존비즈온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을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신규 자금공급자(팩터)로 추가 영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존은 앞서 지난 5월 미래에셋캐피탈, 7월 웰컴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외부 자금공급자(팩터)의 자금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사업 참여에 따라 그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저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팩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것.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이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 및 기업간 매출의 진위 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당일에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번거로운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판매기업은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기업도 대금 지급기간에 여유가 생겨 자금 운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한, 대출과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등급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21일 정식서비스로 전환한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존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만건 이상의 상담과 100여개 기업의 서비스 이용 성과를 거두며 회사가 자체 준비한 초기 자금 1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외부 팩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