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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5. (일)

경제/기업

골든블루 직원,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 수확

강동우⋅심현우 선수, 4개 메달 수상 

2018년부터 장애인 육상 선수 직원으로 채용 지원 

 

㈜골든블루는 지난 20~25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강동우⋅심현우 선수가 출전해 총 4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활동 지원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2018년 2월에 강동우 선수, 2020년 4월부터는 심현우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적 걱정없이 훈련에 집중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강동우 선수는 육상필드-남자 부문의 창던지기⋅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 3종목(F11)에 참가해 모두 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 열린 창던지기 경기에서 27.1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본인 최고기록을 달성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22일과 24일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각각 21.87m, 7.8m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2개의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강동우 선수는 “2018년부터 아낌없이 지원해 준 골든블루 덕분에 전국체전에 출전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골든블루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전념해 멋진 활약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심현우 선수는 2017년, 2019년에 금메달을 차지했던 육상트랙-남자 부문의 100m x 4R(T35~T38) 경기에 올해도 참가해 1분 0초25로 들어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같은 종목의 100m, 400m 경기(T37)에도 출전해 각각 14초42, 1분 8초74로 4위를 기록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 대회에서 우리 직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메달 확보는 물론 개인적인 기록까지 넘어서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골든블루는 지금과 같이 실력 있는 선수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강동우⋅심현우 선수는 다음달 17일 경북 구미시에 개최되는 제15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앞으로도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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