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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8. (수)

경제/기업

'보이스아이 메이커 2.0', GS인증 1등급 획득

차세대 공공 정보화사업 우선 도입대상 제품 지정 등 혜택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코드 도입 지자체·공공기관 수요 확장

 

종합IT기업 SGA그룹 계열사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 메이커 2.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주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한컴 오피스용,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용의 인증을 각각 받아 솔루션 사용처 및 이용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GS인증은 국세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 편의성, 신뢰성, 보안성 등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받아 평가기관의 인증을 받는 제도다.

 

GS 인증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시 우선 구매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며, 행정 및 공공 정보화사업 구축, 운영시 우선 도입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보이스아이 메이커2.0’은 출판·인쇄물에 음성 변환용 코드인 ‘보이스아이코드’를 삽입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한컴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서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어도비사의 인디자인으로도 손쉽게 구현 가능하다.

 

기존 1.0 버전에 비해 UI/UX 기반 디자인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코드의 용량 및 인식률 개선과 디텍팅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문서 및 코드 업로드’ 탭이 추가돼 코드를 이미지가 아닌 URL 주소 링크의 형태로 생성, 문자로 전송하는 등  더욱 확장된 코드 활용 방식이 적용됐다.

 

한편 올해 초 관련 법 개정으로 지방세고지서 내 음성변화코드 도입이 의무화된 데 이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대한 법률에 따라 정부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업무 프로그램인 ‘온-나라 서비스’에도 일부 도입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노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사업총괄 전무는 ”보이스아이 메이커 2.0의 GS인증으로 인해 앞으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그리고 출판·인쇄물의 수요가 보다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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