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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삼성전자, 갤럭시에 폐어망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적용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한해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약 64만톤에 달하며, 수세기 동안 방치돼 산호초와 해양생태계 훼손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 수거된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하고, PCM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지속 발굴 및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위한 선언으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전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세부 목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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