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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6. (월)

경제/기업

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 16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TV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5%, 수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을 견인한 건 QLED TV다.  삼성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2천600만대를 달성했으며, 작년 한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삼성 QLED TV는 2017년 80만대를 시작으로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매년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2천500달러 이상 TV시장과 80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42.1%, 44.9%(금액 기준)로 압도적인 격차로 프리미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6년동안 글로벌 TV시장 1위를 수성해 온 원동력은 혁신이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로 1위에 등극한 이후 2009년 ‘LED TV’, 2011년 ‘스마트TV’, 2017년  ‘QLED TV’, 2018년 ‘QLED 8K’를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더 강화한  ‘Neo QLED’와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한 ‘마이크로 LED’를 출시했다.

 

또 '더 세리프', '더 프레임',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4K 화질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해 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삼성 TV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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