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정책공약, 새 정부 국정아젠다로 이어지길"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바라는 중소기업계 의견' 논평을 내고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논평에서 과거 한국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인해 대·중소기업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소기업의 창의와 역동성이 저하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99%의 중소기업은 25%에 불과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중소기업계의 상징적 인물을 임명하겠다는 약속을 3차례나 표명했다"며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 정착과 양극화 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계가 요구해 온 과제들이 대부분 공약에 반영됐다"며 "중소기업 정책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 아젠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국정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