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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 사업자에 S-OIL 선정…4월부터 공급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사업자로 S-OIL(주)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년간 계열주유소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차량과 소규모 저장시설에 유류제품을 공급한다.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4월1일부터 공공부문  ‘유류공동구매 사업자’로 S-OIL(주)이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유류공동구매 사업자인 GS칼텍스(주)의 계약기간이  이달 31일로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및 평가를 거쳐 입찰 참가자 중  최고 할인율(2.88%)을 제시한 S-OIL(주)이 최종 확정됐다. 

 

조달청은 2012년10월1일부터 공공부문 유류 물량을 통합해 ‘유류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류공동구매 물량은 4.8억 리터, 약 6천820억원 규모이며, S-OIL(주)과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S-OIL(주) 협약 주유소는 현재 전국적으로 1천560개소로, 추가 협약을 통해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 당일 판매가격 대비 2.88%  할인된 금액으로 유류를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S-OIL 협약주유소의 위치를 검색하고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3월 3주 평균 가격 기준으로  보통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5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유류구매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캐시백으로 환급받게 돼 3년간 총 34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김응걸 구매사업국장은  “2012년 10월부터 유류 공동구매를 통해 경쟁촉진과 예산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며  “유류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1만여 공공기관이 쉽고 편리하게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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