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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7. (화)

경제/기업

(주)KT,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

총 5곳…더존비즈온, LG CNS, 하나금융TI, 한국무역정보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를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문서센터는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고 증명을 수행하는 자를 말하며,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상 요구되는 인력⋅기술능력, 시설⋅장비 등의 요건을 갖춰 안정적으로 전자문서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경우 과기정통부장관이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한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문서를 보관하는 경우, 보관기간 동안 문서 내용이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무결성이 보장되며 이를 증명서로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문기관을 통해 주기적 점검을 시행해 분실⋅도난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므로, 종이문서를 폐기하고 전자문서로 보관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자문서 보관을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종이문서 보관을 줄이기 위해 일정 요건에 맞춰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한 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할 경우 원본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법을 지난 2020년 12월 개정한 바 있다.

 

공인전자문서센터의 수는 더존비즈온, LG CNS, 하나금융TI,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기존 4개에서 ㈜KT가 추가돼 총 5개가 됐다.

 

KT는 전자문서 보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고, 안드로이드⋅IOS 등 다양한 운영체계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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