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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육성위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

‘자상한기업 2.0’ 11번째 협약

물류비 할인, 수출통관 지원, 수출판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물류기업인 씨제이대한통운과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CJ대한통운 티이에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분야의 관련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11번째 협약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송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또한 ‘목록통관 간이수출신고 지원 자동화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복잡한 수출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53곳의 해외 물류기반을 활용해 보관료·현지물류비 할인, 통관·수입신고 및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상⋅항공 수출입 물류실무 및 최신 트렌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입 관세, 서류작성 방법과 같은 기본과정은 물론 CJ대한통운이 갖고 있는 국가별 물류 비법과 경험을 공유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에서 보유한 세계 40개국 280여개 연결망과 혁신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 솔루션은 해외진출을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활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서준 CJ대한통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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