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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7. (화)

내국세

생활 속 절세 비결, 국세청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국세청, 2022년 세금절약가이드 책자 발간
중소사업자·근로자·영세납세자 등 유형별 절세방법 상세 소개
e-book으로 제작해 누리집 게재...누구나 무료 열람 가능

 

동일 주소에 함께 거주하는 형제자매도 각각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 형제 자매 등은 동일주소에 거주하더라도 가구 구성원에 해당하지 않기에 소득과 재산 요건이 충족된다면, 장려금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에 강연을 하면서 세금을 공제한 강사료를 받아온 대학 교수인 A 씨. 5월달에 소득세를 신고하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세금을 돌려 받을까?

 

A씨가 받은 강연료가 300만원 이하이면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가운데서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중소사업자와 일반 근로자는 물론 영세납세자 등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한번쯤 절실하게 느꼈을 절세방법을 한권에 정리한 ‘세금절약가이드’ 책자가 발간됐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세금을 슬기롭게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세금 절약 가이드 책자를 이달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와 근로자, 영세납세자 등은 절세방법과 각종 의무사항을 잘 알지 못해 불필요한 세무비용 발생과 함께 가산세 납부사례 또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세무 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세금 절약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맞춤형 안내책자 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국세청은 세금절약 가이드 세금절약가이드Ⅰ·Ⅱ, 생활세금시리즈 등 3종의 절세책자를 발간해 왔다.

 

국세청은 올해 들어 기존 3종의 발간책자를 한권의 단행본으로 통합한데 이어, 세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중소사업자와 근로자, 영세납세자 등 크게 3개 유형을 중심으로 절세방법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세금절약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

 

이달 31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는 세금절약가이드 책자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세금 △근로자를 위한 세금 △영세납세자를 위한 복지세정 △납세자 보호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사업자를 위한 세금편에서는 사업 시작부터 성장, 폐업 등 사업 주기별로 세무절차와 신고·납부사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세금편에서는 연말정산시 가장 문의가 많은 소득·세액공제사항과 근로자가 알아야 할 연근·퇴직금 관련 세금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영세납세자를 위한 복지세정편에서는 근로·자녀장려금 등 세정지원 안내가, 납세자보호제도편에서는 납세자보호위원회, 국선대리인제도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제도가 망라돼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국세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납세자가 자주 묻는 상담사례 TOP 10’이 세목별로 수록돼 있으며, 구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내용을 사례와 문답 형식으로 구성하고 복잡한 사례의 경우 도표와 그림이 활용돼 가독성이 높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세금절약가이드 책자는 이달 31일부터 전국 주요 대형서점 및 온라인에서 유료로 판매되며, 국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자(e-book)로도 제작해 국세청 누리집에도 게재된다.(국세청 누리집→국세정책/제도→통합자료실→국세청 발간책자→세금안내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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