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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금융위, '中企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6개월 연장

금융당국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금리를 1~2%p 감면하는 등 중소기업에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594개 중소기업이 4조7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최근 들어 금리,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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