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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7년만에 A+로 상향

하이트진로의 나이스신용평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7년만에 A+(안정적) 등급으로 회복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소주 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이 기대되고, ‘테라’의 판매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맥주 부문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또한 사업 전반의 우수한 경쟁력 및 다각화 효과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실적 향상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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