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3분기 매출 774억원…영업이익 115억원

연결기준 전년 동기比 매출 0.1%, 영업이익 33.2% 감소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774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3.2% 감소했다.

 

더존은 3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견실한 수주실적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용역서비스 제공 지연 등과 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위한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고정비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더존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의 IT투자가 차츰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계약이 다시 체결되는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한 만큼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 니즈와 맞물리며 출시 2년차를 맞은 ‘Amaranth 10’이 안정적으로 수익창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ERP 10⋅WEHAGO 등 회사의 핵심사업 분야에 대한 시장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 분야에서 매출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은행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금융인프라와 연계돼 기업금융 전문플랫폼 사업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업용 클라우드를 의료 빅데이터 시장으로 확장하며 추진 중인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실적 개선 모멘텀이 충분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다각도로 그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