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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경제/기업

'회계의 날' 철탑산업훈장에 양승우 전 안진회계법인 대표

금융위, 정부포상 7명 수여…최종학 서울대 교수에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 등 3명…국무총리표창 2명

 

양승우 전 안진회계법인 대표가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 전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적용 시스템 설계 등 업무영역을 개척하고 외환위기 상황에서 회계제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경제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회계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대상은 철탑산업훈장 1명, 근정포상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7명이다.

 

양승우 전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와 최종학 서울대 교수가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최종학 서울대 교수는 증권선물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다수의 학술논문 저술 및 세계 유명 학술지의 편집장 활동을 통해 한국 회계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철호 금융감독원 국장 등 3명이다.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은 K-IFRS 조기 도입 및 선제적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새로운 회계제도의 정착에 기여했으며,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산업별 전문가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육성과 회계감사기준위원회 활동을 통한 회계투명성 제고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철호 금감원 국장은 주기적 지정제도 등의 현장 안착 지원과 회계분식 사건에 대한 엄정·공정한 업무 수행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김민철 ㈜두산 사장과 한승수 고려대 교수가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민철 ㈜두산 사장은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자체 회계정책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을, 한승수 고려대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회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계의 날은 2017년 신 외부감사법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민간 주관으로 기념해 오다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법상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구 분

수상자

 

철탑산업

훈장(1)

양승우 안진회계법인 대표

40년이 넘게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국제회계기준 적용 시스템 설계 등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고, 외환위기 당시 회계제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여 위기 극복에 기여

근정포장

(1)

최종학 서울대 교수

다수의 학술논문 저술 및 세계 유명 학술지의 편집장 활동을 통해 한국 회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증권선물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

대통령

표창(3)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철호 금감원 국장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

 

회계개혁 취지에 맞춰 산업별 전문가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회계감사기준위원회 활동을 통해 회계투명성 제고에 공헌

회계개혁에 따라 도입된 주기적 지정제도 등 제도들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다수의 회계분식 사건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회계투명성 제고와 투자자보호에 기여

K-IFRS 조기 도입 및 선제적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새로운 회계제도의 정착에 기여하고, 한국회계기준원 비상임위원 활동을 통해 실무상황을 고려한 기준서 개정 등에 공헌

국무총리

표창(2)

한승수 고려대 교수

김민철 두산 사장

국제회계와 재무보고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회계학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론과 현실의 접목을 통한 회계투명성 제고에 공헌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자체 회계정책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민간분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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