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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6. (월)

경제/기업

정부·공공기관이 가장 선호하는 민간인재 ‘50대·기업인’

인사혁신처, 최근 7년간 민간인재 영입지원 결과 102명 최종 임용

영입인재 최대 활용분야 과학기술 분야

 

최근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가장 많이 영입한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7년간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한 인재추천 건과 실제 최종 임용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추천한 건수는 239건이며, 이 가운데 최종 임용된 인원은 10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추천 건수는 총 63건으로 전체의 26.4%를 점유했으며, 공직에 최종 임용된 인원은 23명에 달한다.

 

뒤를 이어 경영관리 분야에서 인재추천은 51명 실제 임용은 22명이며, 인사관리·홍보분야가 34명 추천 임용 15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임용자가 60명(58.8%)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5명(34.3%)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기업인 51명(50.0%), 법률·의료 등 전문직 23명(22.5%), 연구원 11명(10.8%) 순으로 민간인재 임용률이 높았으며, 그 외 교수 6명, 문화예술인 5명, 언론인 4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임용됐다.

 

민간인재를 채용한 기관별로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국가기관과와 공공기관이 각각 69명(67.6%) 및 33명(32.4%)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지난 2015년부터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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