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최근 7년간 민간인재 영입지원 결과 102명 최종 임용
영입인재 최대 활용분야 과학기술 분야
최근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가장 많이 영입한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7년간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한 인재추천 건과 실제 최종 임용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7년간 정부가 민간인재를 추천한 건수는 239건이며, 이 가운데 최종 임용된 인원은 10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추천 건수는 총 63건으로 전체의 26.4%를 점유했으며, 공직에 최종 임용된 인원은 23명에 달한다.
뒤를 이어 경영관리 분야에서 인재추천은 51명 실제 임용은 22명이며, 인사관리·홍보분야가 34명 추천 임용 15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임용자가 60명(58.8%)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5명(34.3%)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기업인 51명(50.0%), 법률·의료 등 전문직 23명(22.5%), 연구원 11명(10.8%) 순으로 민간인재 임용률이 높았으며, 그 외 교수 6명, 문화예술인 5명, 언론인 4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임용됐다.
민간인재를 채용한 기관별로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국가기관과와 공공기관이 각각 69명(67.6%) 및 33명(32.4%)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지난 2015년부터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