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K-푸드 선두 주자인 가공김 생산시설을 찾아 수출전선 확대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 차장은 2일 전북지역 김 가공 최대 수출업체로 익산에 소재한 수산식품업체인 에스시디디(주)의 생산시설 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장은 이날 방문에서 조미김과 김밥김, 김스낵 등의 재료가 되는 건조김 등의 가공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김 제품이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서서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는데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이자 수출효자 상품으로 부상한 김 가공품목에 대한 업체의 주요 수출 현황과 해외 현지공장 운영 및 물류회사와 연계한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향 및 해외통관애로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 차장은 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K-푸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관련 지원사업 강화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애로 해소는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