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무서(ansan@nts.go.kr, 서장·현보환)는 이 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맞아 납세자에게 최대한의 신고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현보환 서장은 지난 16일 세무서를 순시한 장 춘(張 春) 중부청장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내방납세자를 위한 자기작성교실에 신고도우미를 배치,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署는 확정신고 기간 동안 신고서 자기작성교실에 안산1대학 재학생을 신고도우미로 배치해 신고서 작성을 돕고 납세자들의 전화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전화상담전담팀을 운영키로 했다.

張 청장은 이날 자기작성교실을 둘러보고 “내방납세자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방납세자에게 밝은 언행을 보여줌으로써 친절한 세무관서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산署는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국세청의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해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서비스를 납세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