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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정가현장

바쁜일손 돕고 실무경험 쌓아

남서울大 학생도우미, 강남署등 10개署에서 활약


남서울대학교 경영세무학부 학생 60여명은 산학협동의 차원에서 지난달 31일 끝난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중 10개 세무서에 배치돼 기말시험 준비로 빠듯한 시간을 쪼개어 자원봉사에 나서 세무서 직원들을 비롯한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서울대 학생들은 종소세 신고기간중 종로·강남·영등포·동대문·구로·양천 등 서울시내 세무서와 수원·동수원·평택·천안 등 경기 및 충청지역 4개서 등 총 10개 세무서의 자기작성교실에서 세무학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쉽게 설명하며 친근감있게 다가섰기 때문.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로 3학년으로 자신이 사는 주거지역 근처 세무서에서 신고기간중 세무서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송숙경씨는 “이번에 자원봉사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실무를 겸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봉사를 오는 7월에 있는 부가세 확정신고기간중에도 다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천署 심창진 세원관리1과장은 “우리 署에 4명의 학생들이 배치돼 직원들과 화합하며 봉사활동을 했다”며 “세무학 전공인답게 무리없이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영세무학부 이정기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적극 권장하고 있고, 매 신고기간마다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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