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ㆍ신영균) 축구동호회 '벅스'팀이 지난 11일 은평구 소재 '소년의 집' 운동장에서 열린 '드림씨티배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드림씨티배 축구대회'는 은평구 케이블TV가 방송을 하고 드림씨티 은평방송에서 매년 개최하는 가을 축구대회로, 은평구 관내 관공서 및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서대문署 '벅스'팀을 비롯해 은평경찰서,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이마트본점, 청구성심병원 등 모두 8개 팀이 참가했다.

'벅스'팀은 이날 8강전 경기에서 첫상대인 '이마트'팀을 3 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은평경찰서'팀이라는 강한 벽에 부딪쳐 아쉽게 0 대 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신상원 납세지원과장은 "서대문署 축구동호회는 당초 직원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팀"이라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축구로 열심히 해준 직원들이 더 훌륭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팀은 올 한해 동안 은평구청장기 우승, 국세청축구연합회장기 8강 등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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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세무서 축구동호회 '벅스'팀은 지난 11일 은평구 관내 관공서 및 회사 총 8개 팀이 참가한 '드림씨티배 축구대회'에 참가 3위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