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축구동호회(회장ㆍ이진학 대구지방국세청장, 사진)는 지난달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치른 이후 겨울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03년 리그에 들어갔다.

매주 다른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가지며 몸을 풀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해 한일 월드컵의 감격은 가슴속에 깊게 간직한 채 지칠 줄 모르는 축구사랑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며, 올 한해 동안 열심히 동호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동호회 김현호 총무(본청 조사2과)는 "올 한해도 국세청 축구동호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나이ㆍ직급 등을 떠나서 즐기는 축구가 주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국세청 축구동호회는 젊은 회원들을 대거 영입해 봄ㆍ가을 중앙부처연합 축구대회에서는 매번 8강에 머물었던 벽을 넘어 4강과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