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세무서(yangcheon@nts.go.kr, 서장ㆍ심일구)가 오는 4일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맞이해 명예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으로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씨를 위촉하고, 관내 납세자 민원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양천署는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목소리 피터팬'인 배철수씨<사진>의 평소 성실한 이미지 등 모범적인 연예인임을 들어 이번에 명예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에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배철수씨는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으로 내방 납세자에게 친절서비스와 올바른 세금납부를 위한 홍보 도우미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배씨는 그룹 송골매 멤버로 활동했었고, 최근까지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로 최고의 명성은 물론, MBC TV '포토에세이 사람', SBS TV '접속 무비월드'에서 목청을 울리고 있다. 또 MBC TV 월화사극 '어사 박문수'에선 성우들의 주무대인 목소리 배우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나레이터(해설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납세지원과 최세경 과장은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해마다 홍보도우미로 연예인 등을 초청해 연례적인 행사를 가졌다"며 "올해는 가수 겸 라디오 DJ로 유명한 배철수씨가 세무서 홍보사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예서장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강정섭씨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