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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정가현장

기준경비율제 한눈에 쏙

반포署, 직원대상 책받침 배부…상담에 신속 안내


반포세무서(banpo@nts.go.kr, 서장·현상호)가 '알아야 신고받을 수 있고 알아야 상담할 수 있다'는 방침에 따라 직원들에게 교육용 기준경비율제도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책받침을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반포署가 최근 납세자들에 신속하고 성실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시행 기준경비율제도(요약)'이라는 제목으로 자체 제작해 책받침 150여개를 전 직원에게 나눠준 것.

반포署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이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기준경비율제도를 조기에 숙지하고, 이 기간을 대비해 납세자들에게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도록 직원들이 미리 알기 위해 준비했다.

이 책받침에는 기준경비율과 관련해 ▶적용대상자 ▶소득금액 계산방법 ▶중요 경비의 범위 ▶주요경비 증빙서류의 종류 ▶타가사업자 및 자가사업자에 대한 적용방법 ▶기준경비율 적용대상자에 대한 소득상한배율 적용 ▶일부 사업자에 적용하던 종전의 초과율 폐지 ▶장애자 경감을 제외한 차등률 적용도 폐지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홍옥진 납세지원과장은 "기준경비율제도를 직원들이 미리 숙지하고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도록 책받침 형태로 만들었다"며 "내방한 납세자가 필요하다면 직원이 내용을 복사해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포署는 지난해 상가임대차보호법 확정일자와 관련한 내용도 직원들에게 교육용 책받침으로 나눠줘 호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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