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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세정가현장

파주서, 독서문화방 운영 '일석이조'

책과 문화중심지 자긍심 높이고 납세자 즐거운 대기시간 만들고


파주세무서(서장·정찬선)가 지난 12일부터 '출판의 메카'인 파주지역의 우수한 책과 문화를 알리면서 내방납세자에게는 편안한 읽을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독서문화방'<사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파주서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이 지역에 걸맞게 시민과 종사직원에게 독서를 통해 문화의식을 높이면서 파주지역에서 출판된 우수한 도서를 널리 알리고, 내방납세자에게 대기시간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읽을거리와 휴식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파주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민원봉사실내에 소설류 600권, 시·수필류 420권, 학생도서 300권 등 총 2천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파주시민과 내방민원인을 대상으로 1인 3권을 한도로 1주일간 무료 대여하고 있다.

또한 매월 우수독후감을 제출자를 선정해 도서상품권, 손목시계 등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서는 독서문화방을 설치·운영함으로써 파주지역이 책과 문화의 고장이라는 애향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납세자들에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찬선 서장은 "향후 독서문화방 운영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파주시민이 항상 찾아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도서를 계속 수집하고, 운영방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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