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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이주성 국세청장 노사연의 '만남'열창

국세청 개청 40주년 연찬회 스케치


국세청이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국세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새로운 조직발전 모델 도출을 목표로, 본청 국·과장과 각 지방청 및 일선 관서장, 직원 대표 등 420여명을 대상으로 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세정현안 토론 및 직원 대표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

◆…이날 오전 9시30분터 시작된 연찬회를 위해 원거리에 위치한 지방청 소속 관서장 및 직원대표들은 새벽부터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교육원에 속속 도착, 등록과 책자 등을 교부받는 등 국세청 최초로 열린 이번 연찬회 참석에 사뭇 긴장과 기대의 표정이 제각각.

전군표 국세청 차장은 이날 연찬회에 앞선 격려사를 통해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조직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모색하고 국민과 내부직원들의 신뢰도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이번 연찬회 참석자들의 국세청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한 노력과 분투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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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합대회에서는 본·지방청 소속 직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등 평소 감추어진 끼를 마음껏 드러냈으며, 각 지방청장들 또한 각자가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여 참석 직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과 박수가 체육관을 가득 메우기도.

그러나 이날 가장 큰 파격은 그간 공식석상에서 결코 음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주성 국세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솜씨를 뽐내는 등 참석자들 모두가 뜻하지 않은 광경을 목격.

노사연의 '만남'과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등을 열창한 이 청장은 이날 감추어진 노래실력을 맘껏 뽐냈으며, 참석한 직원들도 청장의 이색 무대를 연신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만끽.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단합대회는 단순히 행사에 참석한 420여명의 직원들만이 아닌, 1만7천여명의 국세가족 모두가 하나됨을 충분히 시사했으며, '국민과 함께 한 국세청 40년,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라는 연찬회 슬로건처럼 일치단결된 힘을 모아 국세청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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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성 국세청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해 세수부족 우려와 달리 세수 초과달성, 부동산 투기세력근절, G10국세청회의 가입등 많은 일을 성사시켰다"며 올해 또한 직원복지와 승진등에 더욱 신경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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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성국세청장이 특강에 앞서 'G10 국세청장회의 창설멤버 가입 의의와 기대효과'영상 프리젠테이션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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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여명의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단합대회 연찬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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