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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제1회 국세공무원 문예콘테스트-수기부문 장려상 수상작 ④

심사평



허장욱
서울청 징세과장, 소설가
이 수기는 납세자의 시점이 되어 쓴 글이다. 10여년전에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액체납자가 되어 출국금지되면서 겪은 나흘간의 이야기를 소설식으로 전개했다.

짧은 기간이나마 납세자가 느꼈던 국세청에 대한 원망,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역할 및 활동 상황, 그리고 인간 내면의 심리적 이중성까지 잘 묘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입장에서 국세청을 바라보는 형식으로 재구성해 주변 상황을 전개한 것이 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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