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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稅政詩壇]鯉群有感

-김한권(금정서)


花發啼啼新感秋    꽃 피고  새 우는  새 봄의 호시절에
前園淨水鯉群遊    앞뜰  맑은 물에 잉어 떼 노니누나!

先行後去悠悠會  앞서거니 뒤서거니 유유히 모였다가
左走右回自適留  좌로 달려 우로 돌며 자유로이 머무르고

將卒無分然序作  장군 졸병 구분없이 자연스레 차례 지켜
長幼不等樂如收  큰 놈 작은 놈 다르지만 즐거움 같이 하네!

桃源何處此場澤  도원경이 어드메뇨? 이 마당의 연못이거늘!
豈唯人間未覺憂  어찌하여 인간들은 이를 몰라 애끓이나!

- 廳舍 庭園에서-

韻 : 秋, 遊, 留, 收, 憂 (尤;平聲)
註 : 鯉(리)-잉어,  桃源(도원) ; 武陵桃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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