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모범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및 유공공무원 등 173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형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서하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 손창환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정양섭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등 초청인사와 표창 납세자, 지역업체 대표,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병춘 광주청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한덕수 재정경제부장관은 납세자들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해 세무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정 청장은 우량재무구조의 유망선도기업인 전남 여수시 소재, 엘지엠엠에이(주) 김한섭 대표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광주시 소재, 모아건설산업(주) 장재율 대표가 산업포장, 광양시 소재, 대한시멘트(주) 장철행 대표 대통령표창, 광주시 동구 소재, 광주방송(주) 박흥석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호반건설(주) 김상열 대표 등 15명이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한국프라임제약(주) 등 18명이 국세청장 표창, 금호산업(주) 김성산 대표 등 42명이 광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실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이상 수상자는 2~3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광주청은 납세자의 날 행사에 성실 모범납세자인 금호산업(주) 김성산 대표와 삼성광주전자(주) 최동석 부사장 등 기업체 대표와 세무대리인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광주.전남.북지역 유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정병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행정의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이 세정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따뜻한 세정이 일선 세정현장까지 설파 되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